▲ 개과천선 조기 종영 (사진:MBC)

 

'개과천선 조기 종영'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조기 종영을 하기로 결정됐다.
 
애초 '개과천선'은 18부작으로 편성되어 있었으나 2회 줄어든 16회로 끝을 낸다.
 
'개과천선' 조기 종영 이유는 6.4 지방선거 방송 및 월드컵 대표팀 축구 평가전 중계 등으로 방송이 몇 차례 결방됐는데, 배우 김명민 씨가  종영 시기 이후 스케줄을 미리 계획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분량을 찍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과천선' 관계자 말에 의하면 "시청률 부진에 인한 종영이 아니라 앞서 결방된 방송분을 일주일 정도 시간을 늘려 찍어야 하는데, 배우들의 연기일정을 조율하기가 힘들어 조기 종영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사와 배우들은 남은 분량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방송될 '개과천선'은 김명민(김석주 역)과 진이한(김현중 역)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이여서 이번 조기 종영 결정은 다소 아쉽다.
 
드라마 '개과천선'은 냉정한 한 변호사가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면서 자신과 주변 상황이 변화게 되는 내용을 그린 법정 휴먼 드라마이다.

 한편 '개과천선 조기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개과천선 조기 종영", 조기 종영 말도 안돼", "개과천선 조기 종영, 시즌제로 돌아와주세요, "개과천선 조기종영", 잘 보고 있었는데"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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