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적용에 대한 선제적, 실무적 보안 로드맵 제시

한국IBM은 한화생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수준을 높이고 선제적인 보안 역량 확보를 위한 보안 로드맵 수립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등의 신기술 적용에 대한 고도의 정보보호 체계를 재정립하고자 경쟁 제안을 거쳐 한국IBM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국IBM은 고객의 IT 환경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쌓았다. 특히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소셜 등의 신기술에 특화된 역량과 노하우, 브랜드 인지도 등이 한국IBM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됐다.

한국IBM이 이번에 진행한 보안 컨설팅 서비스 프로젝트는 단일 보안 컨설팅 서비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정보 보호 관리체계 및 중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등의 업무를 포함한다.

최근 보험업계는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에 대해 고심이 한창이다. 그러나 신기술의 보안 취약점이나 문제점을 모르는 상황에서 정보보안에 대한 선제적 고려 없이 도입이 이뤄지다 보니 실제 실행에 있어서 문제점이 나타나는 실정이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한화생명은 자산규모 2위의 명성에 적합한 생명보험업계 리더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재정립할 수 있게 됐다. 신기술 도입 및 운영에 따른 보안 취약점을 미리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 것도 큰 수확이다.

태블릿 PC 등 업무 효율성 강화를 돕는 기기의 선제적 보호 조치 등으로 ‘스마트 워크’의 실현도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화생명 이만재 IT 보안 파트장은 "보험업계에서 빅데이터, 클라우드, 소셜, 모바일 등의 활용과 각종 보안관련 인증 및 규제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국내 보험업계 선도기업의 명성에 적합한 업계 최고의 정보보안을 바탕으로 자사 고객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에서 보안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욱 본부장은 "기업이 전략적이면서도 진정한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IBM은 보험업계의 보안 고도화 및 체계화된 보안을 지원하여 한화생명을 포함한 국내 보험사의 가치 창출과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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