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티스는 (대표이사 배의태)는 말레이시아 EMS 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해 최근 말레이시아의 'Theta Edge Bhd' 사(이하 TEB)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트너십을 맺은 TEB는 말레이시아 종교부 산하 국영기업인 'Tabung Haji(이하 TH)' 그룹의 IT분야 자회사다. 이번 협약으로 유앤티스의 U-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U-BIMS(Building Integrated Management System) 솔루션의 말레이시아 현지 공급 및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오는 10월까지 TH그룹 소유의 대형건물인 TH Perdana (43층), Menara Bank Islam(35층) 두 건물에 U-BEMS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에너지 사전진단을 마쳤으며 계측기 및 공사 물량 산출을 진행 중에 있다. 12월까지는 에너지 중앙관제 센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단계적으로 TH그룹 소유 20층 이상 13개 건물과 103개 이슬람사원에 U-BEMS를 적용하고 건물의 용도별 군관리를 통해 최적의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예정이다.

U-BEMS는 에너지관점에서 건물의 자동제어, 전력제어, 조명제어, 주차관제, 출입통제, ESS, 신재생 시스템등과 연동해 데이터를 원격수집하고 에너지 순환 메커니즘을 파악하기 위해 정확한 계측과 분석을 시행한다. 이를 기반으로 장비 및 시스템의 성능을 파악해 최적화 제어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해당 건물의 에너지 운영 및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시키는 시스템이다.

U-BIMS는 건물 내 시설관리업무 및 임대관리업무의 체계화, 표준화를 통해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운영인력 및 유지비용 등 관리 비용의 절감을 가져오며 효과적인 관리업무를 통해 고품질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물 가치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유앤티스 관계자는 "TEB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에 지속적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된 시스템들을 공급하고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조인트 벤처인 THTIS를 설립했다"며 "에너지 다소비 건물 중심으로 대형사업장(호텔, 쇼핑몰)과 대학교(Universiti Malaysia Sabah) 등에서 이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에 진출하기 위해 사전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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