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농협은행이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금융권 최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농협은행은 제22회 파생상품투자상담사 자격시험에서 기존 평균 합격자수를 대폭 상회하는 547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합격률은 37.7%로 은행권 전체 평균 합격률 32.1%보다 5.6% 높아 자격시험 실시 이후 최대 성과를 보였다.

파생상품투자상담사는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와 함께 금융 3종 자격증으로 불리며 금융기관의 대고객 파생상품 및 파생결합증권 투자권유와 판매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농협은행은 “올해 기업고객의 환헤지를 위한 신상품 출시 등 외환·파생금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성과로 향후 국내 파생금융시장에서 기업금융 거래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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