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전선형 기자> 신한은행이 고객별 은퇴설계가 가능한 신개념 시스템을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월 ‘미래설계’라는 은퇴브랜드 출범 후 7개월의 개발 작업 끝에 고객별 금융거래 특성과 필요자금은 물론 은퇴철학까지 반영한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S-미래설계는 거주지역, 소득수준, 연령 등에 따른 세부적 통계치를 바탕으로 은퇴 후의 실질적 비용을 반영하고 현재의 보유자금도 은퇴용, 투자용, 상속용으로 구분해 노후대비를 위한 정확한 준비 상태를 알려준다.

또한 상황에 따른 자금조정 수단 8가지를 적용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고 그에 따른 은퇴준비설계가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S-미래설계’는 8가지 자금조정수단 적용과 미래설계지수 도입 등으로 우리나라 은퇴설계시스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의 입장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은퇴설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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