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새로운 TV광고 캠페인 선봬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신협이 이달부터 새로운 TV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이번 TV광고는 하버드대학, NASA, 백악관, 경동시장, 부산시의사협회 등 국내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 다양한 신협이 있다는 내용과 전세계 100여 개국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민금융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 신협은 독일에서 시작돼 캐나다, 미국을 거쳐 전세계로 전파된 150년 역사의 글로벌 민간 금융협동조합이다.

2014년 현재 103개국에 5만6900여개의 신협이 있으며 이를 통해 1억9000만명의 조합원이 자산 1807조원을 조성하고 있다.

하버드, NASA뿐 아니라 UN, 세계은행, IMF, 팬타곤, 호주경찰, 호주국영항공사 QANTAS 등의 기업 및 조직에서도 신협을 설립해 조합원들의 다양한 생활 금융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김광열 홍보팀장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서 전세계에서 통하는 ‘앞으로의 금융’ 신협의 가치와 글로벌 금융으로서의 면모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또한 서민금융을 넘어 시민금융으로서 젊고 새로운 신협을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를 제작한 제일기획 서용민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기존 신협광고를 통해 지역사회와 조합원을 위한 신협의 본질적인 가치와 혜택은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알아주시는 것 같다.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통해서 글로벌 금융의 위상과 보다 젊고 새로운 신협의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신협은 조합원 590만명, 자산규모 59조원으로 전세계 신협 중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위의 규모이며 전세계 103개국이 가입된 세계신협협의회(WOCCU)의 일원으로 국제사회에서 지구촌 가난 퇴치, 기부, 봉사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신협들과 선진화된 금융관리 기법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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