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금리, 500억원 한도로 정기예금 특판도 실시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업계 자산규모 1위에 오른 SBI저축은행이 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인천지점을 신규 오픈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인천지점 개설을 기념해 정기예금 특판을 실시한다.

정기예금 특판 금리는 1년 가입 기준 3.2%이며, 해당 지점에서 총 500백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이는 인천지역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보다 0.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영업점 방문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며 정기예금 특판 100번째 가입 고객에게는 특별사은품도 제공한다.

아울러 SBI저축은행은 오는 12일 광주광역시에 광주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의 영업점은 전국 총 20개로 늘어나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인천광역시는 타 지역에 비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활동이 활발하다. 인천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인천지점 개설은 법인 통합과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밀착 영업망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이며 앞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계열 저축은행 통합으로 자산규모 3조8000억원에 이르는 업계 1위가 된 SBI저축은행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인 SBI홀딩스의 자회사다. 대주주인 SBI홀딩스는 총자산 29조원 규모이며 홍콩,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총 213개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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