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기념 3.2% 정기예금 특판

▲ SBI저축은행이 1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광주지점을 신규 오픈했다. SBI저축은행 김종욱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관계자들이 광주지점 개점을 축하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SBI저축은행이 고객 확대와 지역밀착형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12일 광주시 동구 금남로에 광주지점을 신규 오픈했다.

광주지점은 전주지점에 이은 두 번째 영업점으로, SBI저축은행은 지난 5일 오픈한 인천지점을 포함해 전국 총 20개 영업점을 보유, 저축은행 업계 최다 영업점을 갖게 됐다.

SBI저축은행은 광주지점 개점과 함께 신규 고객 및 지역 영업기반 확보를 위해 정기예금 특판도 실시한다.

이번 정기예금 특판 금리는 1년 가입 기준 3.2%이며 해당 지점에서 총 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는 광주지역 저축은행 정기예금 평균금리보다 0.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영업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광주지점은 전주지점과 함께 호남지역 두 번째의 거점 영업점이다. 광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의 중소기업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금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광주지점 개점은 법인 통합과 함께 전국을 대상으로 한 지역밀착 영업망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올해 초 계열 저축은행을 통합하고 자산 3조8000억원 규모의 업계 1위 저축은행이 됐다. SBI저축은행의 대주주인 SBI홀딩스는 총자산 29조원 규모로 홍콩,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전세계 20여개국에 총 213개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금융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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