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족 마음잡을 마케팅 돌입

할인 및 포인트 제공 등 다양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오는 28일은 미국 최대의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저렴한 가격에 유명브랜드 제품을 살 수 있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 국내 카드사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해외직구 고객들을 위한 각종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롯데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12월 26일)를 맞아 해외직구 이용금액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랙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 박싱데이까지 해외직구도 롯데카드가 쏜다!’ 이벤트를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해외직구 인기 온라인 몰에서 롯데카드 결제 시 이용금액의 5%를 최대 3만원까지 청구할인 받을 수 있다. 롯데 아멕스카드로 결제하면 추가 1% 청구할인 된다.

혜택이 적용되는 온라인 몰은 아마존(AMAZON), 아이허브(IHERB), 샵밥(SHOPBOB),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랄프로렌(RALPHLAUREN), 갭(GAP), 육스(YOOX.COM), 토리버치(TORY BURCH), 제이크루(J. CREW), 6PM 10곳이다.

이밖에 모든 해외 온라인 몰에서 페이팔을 통해 결제하면 이용금액의 5% 청구할인과 아멕스 결제 시 추가 1% 청구할인 혜택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만 행사기간(11월 20일~12월 31일) 내 이용금액이 총 70달러 이상일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도 12월 말까지 대대적인 해외직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배송대행업체 몰테일 이용 시 배송비를 할인해준다.

신한카드는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누적 200달러 이상 이용고객 중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몰테일 배송비 할인쿠폰(최대 20달러) 제공 △신한 마스타카드나 몰테일카드로 TV 구매 시 고정배송비 최대 80달러 할인 △손목시계, 선글라스, SSD

(Solid State Drive), 태블릿PC 등 4종 품목 구매 시 단돈 0.99달러에 배송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온라인쇼핑몰 이베이츠 신규 가입 시 25달러 캐시백, JTC(일본) 면세점 이용 시 이용금액의 5% 캐시백, 해외 이용금액 2~3개월 무이자할부 전환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NH농협카드도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12월 31일까지 NH농협 마스타카드로 아이포터 배송비 결제 시 10달러 배송비 할인쿠폰을 발급해준다.

아이포터 첫 결제를 NH농협 마스타카드로 하는 경우에도 추가로 5달러 배송비 할인쿠폰이 발급돼 최대 15달러까지 배송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12월 20일까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 응모 후 TOP 10 쇼핑몰(아마존, 아이허브, 6PM, 랄프로렌, 갭, 드러그스토어, 알리익스프레스, 토바코, 샵밥, 비타트라)에서 NH농협 마스타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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