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사진: 미러 홈페이지 캡처)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사연의 주인공은 50세 여성 클레어 게스트와 그녀의 강아지 '데이지'로, 래브라도 종인 데이지는 어렸을 때부터 의학 분야에 종사하는 주인 게스트로부터 냄새 맡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후 데이지는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훈련을 받았으며, 암에 걸리지 않은 환자의 소변도 구분해내는 능력을 갖게 됐다.

그런데 어느날 데이지가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대더니 킁킁거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데이지는 계속해서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고, 넘어뜨려 멍까지 들게 했다.

게스트는 "만약 그때 데이지가 나를 밀지 않았다면 가슴에 암세포가 있다는 걸 몰랐을 것"이라며 "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미국의 건강보험 조합인 블루크로스는 주인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높이 사 데이지에게 메달을 선물할 방침이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우리 집 개도 훈련시키면 될까?"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암 냄새가 난다니 신기하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많은 개들을 암 냄새 훈련 시키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