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주택저당증권(MBS) 가중평균 발행금리가 3.05%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5년 국고채 금리 및 가산금리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만기별로는 △단기물(1~3년) 44.2% △중기물(5~7년) 43.1% △장기물(10년 이상) 12.7% 등의 순이었다. 또 주요 투자처는 △연기금이 29.7%로 가장 많았고 △은행(26.3%) △증권(19.5%) △보험(19.4%) △투자신탁(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MBS 투자정보 공시체계 개편, 한국은행 공개시장조작 대상 포함, 채권시장의 수급 원활 등으로 발행금리를 낮춰 낮은 금리로 서민의 내집마련을 지원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자금조달 금리 인하를 위해 제도 개선 및 투자자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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