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상장(IPO)을 지원하기 위한 ‘IPO 10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IPO 100 프로젝트는 전국의 창조금융센터 8곳을 통해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선정, 선정된 기업이 한국거래소에 상장되거나 외부투자를 유치하도록 돕는 지원정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IPO컨설팅, 보증 및 투자지원 등 각종 금융·비금융지원, 보증료 우대(0.5% 포인트 차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16년까지 200개 기업을 IPO후보기업으로 선정, 100개 이상의 기업이 상장하거나 외부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신보는 40개 기업을 1차 선정해 지원 중이다.

신보 자본시장부문 담당 박재준 이사는 “이번 IPO 100 프로젝트는 올 한 해 신보가 추진해 왔던 여러 직접금융 지원책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내년에는 연초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해 한국거래소 상장 등 직접금융을 희망하는 더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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