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힐미' 황정음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 황정음 SNS)

'킬미힐미' 지성 황정음 과거 발언 재조명

배우 황정음이 연인 김용준에 대한 충격 발언으로 화제인 가운데, 황정음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 27일 황정음은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연인 김용준을 언급했다.

당시 황정음은 "용준이 없으면 안되지만 '너랑 결혼은 아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면서도 또 '우리 결혼 언제 해?'라고 말하곤 한다"라며 "용준이도 그렇게 말한다. 하게 되면 하는거고 헤어지면 또 헤어지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지긋지긋하다. 근데 또 용준이 밖에 없다. 헤어졌다 만났다 하지만 헤어짐이 일주일을 안 간다. 한 명이 전화를 안 하면 또 다른 한 명이 꼭 전화를 한다. 신기하다. 가족 같은 관계다. 남동생 같다"라며 김용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황정음은 "용준이는 내 일에 깊게 안 들어온다. '정음이는 스스로 알아서 잘하니까'라고 말한다"라며 "그래도 용준이만한 애가 없으니까 계속 만나는 게 아닐까. 착하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다. 서로 너무 달라서 의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5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 김대진)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은 김용준에 대한 질문을 받자 "9년 되면 이런가 보다. 별로다. 헤어질 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