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미 힐미 황정음 김용준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킬미 힐미 황정음 김용준

5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황정음의 폭탄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은 제작발표회 도중 9년째 공개 열애 중인 연인 김용준에 대한 질문에 "싸웠다. 그래서 우울하다. 연락 안 한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다툰 이유에 대해서는 "몸도 아프고 힘이 들어 저녁 식사를 예약해 달라고 했는데 예약을 안 해놔서 '집어 치우라'고 했다"며 "9년 되면 이런가 보다. 헤어질 때 됐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 가운데 과거 황정음과 김용준이 함께 출연했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두 사람이 다투던 장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우리 결혼했어요' 제작진은 두 사람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질투심을 유발하는 테스트를 준비했다.

수영장에 방문한 두 사람에게 미녀 팬들이 다가와 김용준과 사진을 찍고 다정하게 행동하자 이를 지켜보던 황정음은 이내 눈물을 펑펑 흘렸다.

김용준은 황정음을 달래느라 진땀을 뺐고 황정음은 두 눈이 퉁퉁 붓도록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킬미 힐미 황정음'의 발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황정음, 김용준과 싸움도 귀엽게 하네", "킬미 힐미 황정음, 두 사람 결혼은 언제?", "킬미 힐미 황정음, 드라마도 본방 사수 할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드라마 '킬미, 힐미'는 '미스터 백' 후속으로 오는 7일 첫 방송 되며 지성, 황정음, 박서준, 이유리, 오민석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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