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예금보험공사 김주현 사장과 교육부 김신호 차관,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이 3일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교육기부 활성화 및 생활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생활금융체험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예보는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기부 활성화 및 생활금융교육 협력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 조성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에 따라 예보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기초교육, 바람직한 금융습관 형성, 직업선택 등에 대한 생활금융체험교육을 보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중학생 대상 금융교육 교재를 제작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자유학기제 운영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예보는 자체적으로 생활금융교육센터를 설립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교육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까지 확대, 총 5만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 예보는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 인프라 발굴, 교육 관계자 간 협력체계 구축 등 협업을 통해 생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질적으로 제고하고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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