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베트남 부실채권 정리기관 DATC의 전략 수립 및 내부 프로세스 등에 관한 정책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진행한다.

베트남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보고회에서 캠코는 DATC의 중장기 운영전략 수립과 추진계획, 구조조정 업무 수행을 위한 내부규정 보완 및 프로세스 확립을 통한 업무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언했다.

또한 캠코 홍영만 사장은 베트남 재무부를 방문해 베트남 재무부 쩐 반 히에우(Tran Van Hieu) 차관, 베트남 DATC 르 홍 하이(Le Hoang Hai) CEO 등과 고위정책대화를 갖고 정책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향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KSP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위기 극복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해 DATC의 부실채권 정리와 국영기업 구조조정 업무 수행 역량을 증진하고 베트남 경제가 더욱 건실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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