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러시앤캐시 행복나눔등록금을 받은 700명의 장학생들이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등록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 장학생 300여명이 OK저축은행 배구단 플레이오프 응원에 참여한다.

OK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 대비 응원단을 모집하던 중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 중 약 300여명이 장학회 사무국으로 직접 연락해 응원전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4일 전했다.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는 러시앤캐시와 OK저축은행의 모기업인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출연해 설립한 재단이다.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 관계자는 “장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매우 고맙다. 다만 다수의 장학생들이 응원에 참여할 경우 관중들에게 피해가 갈 수도 있으니 배구단 사무국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응원 인원을 결정하겠다”며 “전국에 장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전국 어디에서 경기가 열리더라도 장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응원을 해준다는 것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매년 30억원씩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에 기부해 전액정기 장학생, 한민족 글로벌 장학생, 스포츠 장학생, 행복나눔 장학생 등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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