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은행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출시

독립유공자 및 해외유적지 보존사업도 후원해

▲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왼쪽 두번째)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왼쪽 세번째)이 23일 외환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 공동 출시를 축하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과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을 23일 공동 출시했다.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은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 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출연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뱅킹에서 나라사랑 메시지를 작성 시에는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은 가입금액 1000만원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년이다.

출시일 현재 금리는 우대금리 0.2% 포함 최고 2.05%, 가입한도는 개인당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대한민국만세 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 5년이며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가입한도는 자유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정액적립식의 경우 월 500만원이다.

금리는 3년제의 경우 우대금리 0.2% 포함 최고 3.1%를 제공한다.

또한 양행은 ‘대한민국만세 예금 및 적금’을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301명을 추첨해 안중근 의사 의거를 소재로 한 뮤지컬 ‘영웅’에 초대한다.

이밖에도 가입고객 중 70명을 추첨해 중국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8150명에게는 태극기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날 영업점 창구에서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가입한 김병호 은행장과 김한조 은행장은 “대한민국광복 70주년의 뜻을 되새기고 온 국민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한 데 모으고자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독립을 기념하며 나라사랑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두 은행은 예적금 상품과 더불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더드림대출’도 공동으로 출시했다.

주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차주별 최대 250억원까지 대출한도를 우대하고 총 5000억원 한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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