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전환 지원

<대한금융신문=차진형 기자>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하나은행이 나섰다.

하나은행(은행장 김병호)은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과 금융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소상공인 대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은 하나은행 전 영업점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은 “성실하게 빚을 갚고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고금리 대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금융상품을 지원해 경제적 재기를 돕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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