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홍콩 사무소 개소 … 아태지역에 특화서비스 지원

<대한금융신문=서병곤 기자> 글로벌 펀드 서비스 제공 업체인 커스톰 하우스 펀드 서비스가 최근 홍콩 사무소를 공식 개소하고 역내에서 헷지 및 사모 펀드 운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커스톰 하우스는 이번 홍콩 사무소 개설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입지 확대는 물론 전세계 13개의 사무소를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지역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커스톰 하우스는 고객 및 잠재적인 투자자를 위해 중국어 포털 및 홈페이지를 개설해 펀드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기술 플랫폼을 향상시키고 있다.

커스톰 하우스 펀드 서비스 홍콩 사무소 총괄 담당인 토니 칸은 “중국의 상하이, 선전과 싱가포르에 이르기까지 고객관계 팀을 갖춘 커스톰 하우스의 홍콩 사무소는 중간적 입지를 통해 아태지역에 있는 모든 자산 집단과 펀드 전략에 걸친 고객을 지원해 (대안투자)업계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스톰 하우스 펀드 서비스 마크 헤더만 CEO는 “아태지역은 헷지 펀드에 투자하는 기관투자자의 급속한 증가로 최근 이 분야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보였으며 2014년 아태지역의 헷지 펀드는 최근의 규제 개혁으로 인해 거의 30%가 성장했다”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객의 전략과 지역의 요구에 걸맞은 특화된 서비스로 기존 및 신규 고객에게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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