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의 영업점 직원이 고객을 직접 찾아가 태블릿PC를 통해 상품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돈을 주고 받고 물건값을 지불하는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신기하고 낯설지 않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준비하고 대응한 곳이 바로 신한금융그룹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12년 스마트 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스마트금융 영역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혁신 인재들로 구성된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hinhan Smart Innovators)’를 출범했다. 이들은 그룹 내 스마트금융의 전도사로서 스마트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한S뱅크’는 스마트폰을 통해 조회, 이체, 펀드, 외환, 카드 등의 핵심 은행업무를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스마트금융 서비스다.

지난해 12월에는 신한S뱅크의 모바일 론센터 ‘내 손안에 대출’을 오픈해 국세청 홈택스 정보로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복잡한 증빙서류 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금융권 최초로 고객이 스마트뱅킹 앱으로 직원의 명함을 수신할 수 있는 ‘스마트 명함’ 서비스 또한 고객을 억지로 영업점에 오게 하기보다는 원할 때 언제든 기존에 상담했던 영업점 직원과 소통할 수 있게 한 신개념 서비스다.

또 국내 은행권 최초로 모바일 계좌직불서비스인 ‘마이 신한페이’를 출시해 물건을 구입할 때 지갑이나 카드, 현금이 없어도 스마트폰에서 신한S뱅크 앱을 켜면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바로 결제금액이 인출되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신개념 모바일 카드인 신한 앱카드를 출시한 이래 2년만인 올해 4월말 누적 가입 카드 600만좌, 가입회원 313만명을 돌파했다.

월 이용금액도 3000억건을 돌파해 올해 4월까지 이용 금액 1조원을 넘어서는 등 모바일카드 시장에서도 1등 카드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모바일 카드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2010년 카드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Smart 신한’을 오픈해 3월말 현재 누적 가입자 280만명, 월 110만명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금융 취급액은 월간 1675억원에 달할 만큼 신한카드의 대표 스마트폰 앱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6월에는 카드업계 최초의 모바일 전자지갑인 ‘신한 스마트 월렛’을 모바일 쇼핑몰, 스탬프, 타임라인, 인기가맹점 등 신한카드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탑재한 ‘올댓쇼핑 &월렛’으로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

올댓쇼핑&월렛 앱에서는 커피, 편의점, 할인점/슈퍼, 피자/햄버거/베이커리, 영화/서적 등 생활밀착 업종별로 스탬프 카드를 내려 받고 매장에서 결제하면 실시간으로 스탬프가 생성된다. 업그레이드 이후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1분기 쇼핑 매출액만 37억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금융상품 정보/매매와 자산관리 콘텐츠 제공을 통해 단순한 트레이딩이 아닌 고객 자산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NEW신한i스마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 셀프 트레이딩형 온라인 투자자들에게 차별화된 투자정보와 온라인업무, 생활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S캐치플러스’ 앱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금까지 기존의 채널을 스마트폰으로 옮기는 것에 충실했다면 올해는 모바일을 활용한 마케팅 플랫폼을 완성하고 강력한 실행체계를 만드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모든 채널에서 이제까지 누릴 수 없었던 폭넓은 스마트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금융 생활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마트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신한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는 관점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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