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3억원, 보증료 1.0% 이하 적용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업종을 대상으로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 대상은 여행, 관광숙박, 공연시설운영, 공연기획, 병의원 등의 업종으로 기업당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보증비율은 95%, 보증료는 1.0% 이하이며, 영엄점장에게 보증심사 전결권을 위임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신보 관계자는 “특례보증은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며 신속한 보증 지원을 통해 메르스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