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금리 2% 포인트 낮춰 대출

새마을금고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기존 금리를 평균 2% 포인트 낮춘 대출상품을 오는 22일부터 선보인다.

이 상품은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식당 및 착한가격업소, 온라인 배송이 불가능한 동네슈퍼나 마트, 판매급감을 겪는 채소 및 과실농가, 동네 학원 등 영세 소상공인과 개인 자영업자 등에게 총 500억원 한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 새마을금고 회원이 아니어도 자격요건을 갖추면 상품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새마을금고 직원들이 메르스 피해지역 지자체와 영업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새마을금고는 행정자치부와 협의를 통해 지원대상 및 자격요건, 지원금액등 세부사항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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