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산 및 통일한국의 국가자산 관리 연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2일 부산 본사에 ‘통일국가자산연구센터’를 설치하고 북한자산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연구센터는 캠코가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국가자산 관리 노하우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자산 및 통일한국의 국가자산 관리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캠코는 연구센터의 안정적인 연구기반 구축과 연구 전문성 제고를 위해 북한 전문가도 확충했다.

앞으로 통일국가자산연구센터는 독일 등 체제전환국 사례, 통일한국 국유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부실기업 구조조정 방안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보다 체계화·전문화해 남북경제통합에 대한 정책제언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각 계 각층 대북사업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캠코 통일국가자산연구포럼’의 운영을 활성화 하는 등 대내외 학술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캠코는 국가자산뿐 아니라 부실자산 관리에도 탁월한 노하우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업무 경험과 통일연구 성과는 향후 캠코가 통일한국의 국가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데 큰 강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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