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지역 농산물을 구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앙회 임직원 750여명은 전북 순창군, 경기 평택시, 경남 밀양시의 블루베리 약 2000만원 가량을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농산물 구매촉진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새마을금고복지회 쇼핑몰(www.mgeshop.co.kr)을 통해 평택시, 순창군, 보성군, 밀양시의 인터넷 직거래장터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2일부터 메르스 피해자 지원을 위해 금리를 평균 2% 인하한 긴급 금융지원 상품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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