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은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해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고자 전통시장 지원 강화방안을 수립,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올 하반기 전통시장 지원규모를 기존 20억원에서 40억원으로 증액한다. 또 추석 명절자금 지원규모도 4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명절자금 지원시기도 현행 명절 1~2주 전에서 2개월 전으로 앞당겼다.

아울러 미소금융중앙재단은 각 상인회와 협의를 통해 올해 한시적으로 신규 지원 시 대출금리를 기존 4.5%에서 3.5%로 1% 포인트 인하할 계획이다.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종휘 이사장은 “앞으로도 메르스 사태가 완전 종식될 때까지 전통시장 및 서민금융현장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점검해 서민들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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