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지난 23일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해 네팔신협연합회에 구호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신협중앙회는 지난 23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신협 조합원과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네팔 카트만두를 방문, 네팔신협연합회(NEFSCUN)에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의류, 수건, 세면도구, 라면, 필기구 등으로 신협중앙회와 국제평화기념사업회가 공동 마련했다.

신협임직원 및 국제평화기념사업회, 부산시대학문화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 약 20여명은 구호물품 전달 후 네팔 현지에서 전염병 방지를 위한 방역봉사 활동도 전개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네팔 현지에 와서 직접 피해상황을 보니 언론을 통해 본 것보다 훨씬 참담하고 심각하다”며 “앞으로도 신협중앙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중심으로 네팔신협 및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지진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신협은 앞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태국, 아이티, 필리핀 등 아시아 저개발 국가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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