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최장 3개월간 할부금 청구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적용대상은 아주캐피탈을 이용하는 고객 중 메르스 확진자 및 자가격리대상자와 관광, 여행, 숙박, 공연 등 메르스 관련 피해기업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메르스 확진자와 자가격리대상자는 진단서, 피해기업은 사업자등록증과 함께 조건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금융연체자는 적용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주캐피탈 문병기 채권본부장은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고 불안한 심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이번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