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이 충북 괴산고등학교를 찾아 ‘수호천사 음악여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클래식 갈라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학생들과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배우, 국회의원, 라디오 진행자 등 다양한 인생경력을 지닌 정한용씨가 재능기부자로 참여해 평소 좋아하는 시를 읊어주는 등 입시교육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는 미니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동양생명은 학업 이외 별도의 문화를 누리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쉽게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감성적·창의적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호천사와 함께하는 음악여행’을 시작했다.

공연을 희망하는 지방 읍·면 단위의 고등학교 학생·교직원들로부터 사연을 받아 진행되며, 지난해 경북 의성, 경남 하동, 전북 부안 등 전국 12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4월 강원도 포천 동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충북 괴산고에서 7번째 공연이 펼쳐졌으며, 연말까지 총 16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수호천사 음악여행’을 희망하는 학교에서는 회사 홈페이지(myangel.co.kr)나 페이스북(facebook.com/myangelcard)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의 기본정신인 ‘사랑’을 실천하고, 더 나아가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회사의 새 비전을 적극 실천하고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문화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가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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