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올해 2분기 중 13만1792명에게 채무문제 관련 종합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상담유형별로는 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이 각각 8만7362건과 3만8243건으로 전체의 95.3%를 차지했으며, 사이버 상담은 4.7%인 6187건으로 조사됐다.

채무조정지원 실적은 2만2686건으로 전분기대비 5.6%(1337건) 감소했다.

이 중 개인워크아웃 및 프리워크아웃 실적은 각각 1만8947건, 3739건으로 전분기 보다 5.0%(1007건), 8.1%(330건) 줄었다.

소액금융 실적은 5820명에게 192억3400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분기보다 각각 0.9%(55명), 2.1%(4억1700만원) 감소한 수치다.

지난 4월부터 실시한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은 총 6999명, 270억4900만원의 지원 실적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018%(6373명), 557%(229억3200만원) 급증한 것이다.

신복위는 기존 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보증에 생활자금대출 보증을 추가해 대학생·청년 햇살론 보증으로 확대 실시한 것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취업지원 실적은 5356명에게 구직등록을 받아 1001명에게 취업을 알선해 전분기 대비 9.7%(880명), 23.9%(19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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