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정보통신은 예금보험공사의 주전산기 교체 사업의 주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3.0 정책에 따라 예금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선진 예금보험시스템 구축을 위해 성능과 확장성이 높으면서 비용 절감이 가능한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교체사업을 통해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 환경으로 전환하게 되며 신규 주전산기(HP 하이앤드 x86 Superdome X) 도입을 통해 시스템 성능이 기존 서버 대비 2.5배 향상되고 소프트웨어 비용이 50% 줄어들 전망이다.
 
오픈소스 환경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성을 인지하고 각국 정부차원에서 정책적으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한국거래소가 리눅스 기반의 신시장시스템을 구축해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공사의 금번 사업은 서버팜 네트워크 스위치 이중화, 항온항습기 교체 등 IT 인프라 전반의 개선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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