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21일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에서 보육원이나 소년소녀가장 출신의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자금은 장학생이 졸업을 할 때까지 지원하며,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대학 신입생 20명과 기존 장학생 50명 등 총 70명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교보생명은 이날부터 2박 3일간 같은 장소에서 ‘2015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등 캠프 참가자 90여명은 이 기간 ‘트레버 프로젝트’에 참여해 비슷한 환경에 놓인 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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