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삼성생명과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베트남을 방문하게 된 23개(87명) 다문화아동 가족이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생명]

<대한금융신문=장기영 기자> 지난 5일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를 둔 다문화아동들이 삼성생명의 지원을 받아 외가로 출국했다.

삼성생명은 한국여성재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 진행 중인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과 자녀가 포함된 23개(87명) 가족의 고국 방문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몽골, 태국 출신 235개(857명) 이주 여성 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참가를 신청한 약 60개 가족 중 출생 후 한 번도 외가를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아동 가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오는 13일까지 7박 9일간 베트남 현지의 가족들을 만나고 가족관계증진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다문화아동 외가 방문 지원 사업은 한국 사회의 차세대 미래 양성을 위한 중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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