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 출시
18종 특약으로 치료 전 과정 보장

▲ 삼성생명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리던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비를 종합 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삼성생명]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을 10년만에 재판매한다.

삼성생명은 과거 성인병으로 불리던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수술 및 입원비를 종합 보장하는 ‘삼성생명 생활습관건강보험’을 7일 출시했다.

생활습관병은 식습관, 운동 부족, 흡연, 음주 등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현대인이 쉽게 노출되는 각종 질병을 통칭한다. 병을 완치하기 위해서는 대부분 입원, 수술 등의 치료 과정을 거쳐야 한다. 대한내과학회는 지난 2003년부터 당뇨병, 고혈압, 위장병, 뇌졸중 등 이른바 성인병의 원인이 잘못된 생활습관이라고 보고 생활습관병이라고 명명했다.

이 상품은 이 같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 및 수술비를 기본 보장 대상으로 한다. 중증생활습관병보장특약, 소액질병진단특약, 실손의료비보장특약 등 총 18종의 특약을 활용하면 진단, 입원, 수술에 이르는 치료 전 과정을 보장받을 수 있다.

암의 경우 이미 암보험에 가입한 고객에 많다는 점을 감안해 보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 생활습관병 구분 및 보장 내역(주계약 1000만원 가입 기준).[자료: 삼성생명]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생활습관병으로 인한 입원 시 1일당 3만원 또는 5만원, 다른 재해로 인한 입원 시 1일당 2만원을 지급한다. 관혈 수술 시 회당 120만~300만원, 내시경이나 카테터, 신의료 수술 시 회당 40만~100만원(최대 3회)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며, 15년 주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암보험이나 치명적 질병(CI)보험 등 중증질병을 보장하는 상품은 계속 판매해왔지만, 다양한 질병을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은 2006년 이후 10년만에 다시 선보이는 것”이라며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 수술, 치료 비용을 보장하기 때문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생명 홈페이지(samsunglife.com) 또는 고객센터(1588-311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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