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 황대현 이사(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가 필리핀 연수단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부산본점에서 싱가포르 연수단 11명을 대상으로 기술평가시스템(KTRS) 전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국무장관 테오써럭 일행의 기보 방문 후 싱가포르 정부가 KTRS에 대한 연수를 요청해 추진됐다.
 
연수단은 싱가포르의 혁신청, 특허청, 특허중계원 등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교육과정은 KTRS에 대한 설명과 부산은행, 디오, 울산과학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등의 현장 방문을 통해 KTRS가 기술금융·이전에 실제 적용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KTRS의 신뢰성 및 우수성은 국내외에서도 인정받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선진국에서 벤치마킹 하고자 전수 및 교류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
 
한편 기보는 정부의 KSP사업을 통해 베트남과 태국 등 각 국가에 적합한 기술평가시스템 구축을 무상 지원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평가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우리나라가 기술금융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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