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역 M스테이지, 대구 서문시장 등 캠코 본사 및 지역본부가 위치한 전국 11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특히 10일 부산 사직야구장 가두캠페인은 △보이스피싱 OUT 시구 행사 △보이스피싱 예방 OX 퀴즈 △보이스피싱 피해유형 및 예방수칙 안내 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캠코와 국민행복기금은 대출을 목적으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음 △바꿔드림론(저금리 전환대출)은 전화상으로 대출 여부를 알 수 없으며 일체의 수수료가 없음 △잘 모르는 사람에게 공탁금, 보증보험료 등 명목으로 금전을 송금하지 말 것 △대출신청서류 명목으로 통장, 체크카드 및 개인정보가 기재된 서류 등을 보내지 말 것 등 을 당부했다.

보이스피싱뿐만 아니라 서민금융 관련 상담을 원할 때는 서민금융다모아콜센터(국번 없이 1397), 불법사금융 피해 상담 및 신고는 금융감독원(국번 없이 1332), 대출사기피해 신고는 경찰청(국번 없이 112)으로 전화하면 된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금융 거래질서를 위협하고 사회 전반의 신뢰저하를 초래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융 거래질서 확립을 통해 국민 생활경제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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