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3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동부화재는 지난 2009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DJSI 코리아(Korea)' 지수에 편입됐으며 2012년 한 등급 높은 ‘DJSI 아시아·태평양(Asia-Pacific)’에 이어 2013년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DJSI 월드 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전 세계 2495개 기업의 지배구조와 경영활동을 종합 평가해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전체 평가 기업 중 317개 기업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이 중 국내 기업은 동부화재를 포함해 21개에 불과하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3년 연속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돼 업계를 선도하는 보험사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됐다”며 “장기적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회사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