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정송학 감사<사진>가 사단법인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의 신임 중앙회장으로 취임했다.

11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는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 창립 4주년 기념식 및 정송학 신임 중앙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대한민국병역명문가회는 3대 가족 모두 현역 만기복무를 이행한 가문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해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고 자발적인 병역이행 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송학 신임회장 및 허재도 전임회장을 비롯해 정의화 국회의장, 정두언 국방위원장, 박창명 병무청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태영 전 국방부장관, 배병휴 월간풍월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송학 신임 회장은 코리아제록스 임원, 한국후지제록스 등기임원, 후지제록스호남 대표이사 등 민간 CEO 출신으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 4기 광진구청장을 거쳐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의장,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19대 광진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캠코 상임감사와 사단법인 공공기관감사포럼 회장을 맡고 있다.

정송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국 왕실의 해리왕자나 미국의 유명 정치가문인 케네디 가(家)등 선진국에서는 지도층이 군복무에서도 솔선수범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사례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선진국일수록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만큼 의무를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우리사회 전반에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이 정착되기를 기원하며 대한민국병역명문가 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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