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I 생명보험부문 1위 선정
소비자 보호 등 높은 점수

▲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이 6년 연속 국내 생명보험사 중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로 선정됐다.

교보생명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에서 생보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I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는 경제, 사회, 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소비자, 협력사,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2만7000명이 46개 업종, 172개 기업을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생보부문 평가가 시작된 2010년 이후 6년 연속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교보생명은 고객, 임직원, 투자자, 정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경영 투명성과 고객정보 보안을 강화한 점이 후한 점수를 얻었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소비자 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사후 유지서비스인 ‘평생든든서비스’을 실시하고 있다. 고객 보호 전담 조직인 고객보호센터와 해당 업무를 총괄하는 임원을 최고경영자(CEO)인 신창재 회장 직속으로 배치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2014년 민원발생평가’에서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또 투명한 거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클린계약제,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고객정보 보안 전담 부서를 만들고 문서보안시스템, 그린존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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