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치과진료 봉사활동 참여
진료버스서 하루 최대 50명 치료

▲ 은퇴했거나 경력이 단절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치과봉사단’이 지난달 서울 남대문지역상담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진료하고 있다.[사진제공: 시그나사회공헌재단]

라이나생명 산하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하 시그나재단)은 은퇴했거나 경력이 단절된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치과봉사단’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봉사단은 시그나재단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협력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시내 각 지역 쪽방상담소와 연계해 치과치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진료한다.

현장에 치과진료가 가능한 진료버스와 장비를 갖추고, 하루 최대 50명까지 치료한다. 치아 상태가 심각하게 나쁜 환자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심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그나재단 홍봉성 이사장은 “구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진료소가 앞으로도 오래 지속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단을 구성했다”며 “시니어 전문 의료봉사단으로 자리매김해 봉사활동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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