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아산리 농산물 30종 판매
차남규 사장 일일 판매원 봉사

▲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 개설된 ‘1사1촌 농산물 직거래장터’에서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충남 청양군 아산리마을 전종봉 이장(두 번째) 등이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앞에 자매결연 농촌마을을 돕기 위한 ‘1사1촌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설했다.

이날 장터에서는 한화생명을 비롯한 63빌딩 입주사 직원과 인근 아파트 주민 등을 대상으로 충남 청양군 아산리에서 수확한 농산물 30여종을 판매했다.

특히 차남규 사장을 비롯한 한화생명 임원 30명은 지난 2008년 자매결연을 맺은 아산리 주민 30여명과 함께 일일 판매원으로 나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구매를 독려했다.

차 사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농촌을 돕는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내수 살리기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햅쌀, 송편, 과일 등을 구매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국에서 실시한다. 강남지역본부는 영동시장, 호남지역본부는 남광주시장, 부산지역본부는 부전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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