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6년 연속 국내 손해보험사 중 지속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로 선정됐다.

현대해상은 지난 15일 한국표준협회가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개최한 ‘201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손보부문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산출하는 지수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손보부문 KSI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현대해상은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대표이사 직속 최고고객책임자(CCO)를 두고 ‘7 하트 서비스(Heart Service)’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녀 달리다’, ‘아주 사소한 고백’과 젊은 사회적 기업가 발굴을 위한 ‘청년 세상을 담다’ 등 신개념 사회공헌활동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에서는 창립 첫 해부터 현재까지 국내 100대 기업 안에 이름을 올린 점이 좋은 평가 받았다. 지난해에는 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업문화 핵심가치를 재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해상 경영기획본부 신대순 상무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경제, 환경, 사회적 책임 분야의 성과도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이 지속가능성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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