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글로벌 IoT(사물인터넷)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서비스별 스마트카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 라인업은 IoT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본 제품인 지그비 유심카드와 사물 간 통신에 중점을 둔 M2M심카드, 웨어러블용 스마트카드 등 다양한 스마트카드 제품을 선보였다.
 
지그비 유심카드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정보를 담은 유심에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인 지그비가 결합된 것이며 통신사와 협력해 지그비 유심카드를 기반으로 어린이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지그비 모듈을 장착하고 개별 전자제품이나 공장 기계 등에 탑재되는 M2M심카드는 기존 통신사 유심카드보다 성능이 강화됐다.
 
더불어 웨어러블용 스마트카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작동되는 스마트카드로 웨어러블 팔찌의 근거리 통신을 통해 온·오프라인 결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가전 시장의 보안 및 인증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카드도 개발 중이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2010년 스마트카드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35만매의 다양한 유심 카드를 국내외 통신사에 공급한 바 있다.
 
SK주식회사 C&C 류영상 사업개발부문장은 “국내는 물론 미국, 싱가포르 등 글로벌 통신 업체 및 전자회사와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다양한 IoT 서비스 실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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