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파산배당금, 개산지급 정산금, 예금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예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미수령 파산배당금, 개산지급 정산금, 예금보험금은 약 6만1676명, 139억원에 달한다.

예금자는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방문해 배당금 등 잔액 확인 후 해당 파산재단 또는 지급대행기관을 방문해 지급신청을 할 수 있다.

파산배당금의 경우 우편 신청도 가능하며, 최초 배당 시 ‘계속송금동의서’를 제출한 예금자는 후속 배당 시 파산재단을 재방문하지 않아도 송금이 가능하다.

예보 관계자는 “2011년 이후 영업정지된 부실저축은행의 예금자 등에게 파산배당금, 개산지급 정산금 및 예금보험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또한 주소변경, 사망 등으로 파산배당금 등을 찾아가지 않은 예금자를 위해 매년 행정자치부의 협조를 거쳐 예금자 또는 상속인 등의 최근 주소지를 확인해 우편물을 발송하고 인터넷을 통한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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