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친애저축은행 윤병묵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와 임직원들이 방배노인종합복지관에 방한용품을 기부한 모습.

<대한금융신문=김민수 기자> 글로벌 금융그룹 J트러스트가 국내에서 활발한 영업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J트러스트 그룹은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은행·저축은행·카드업·캐피탈·엔터테인먼트·IT시스템의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그룹이다.

국내에서는 ‘JT친애저축은행’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앞서 인수한 하이캐피탈대부, KJI대부, 네오라인크레디트대부 3곳의 신규 영업을 중단했다.

최근에는 SC저축은행과 SC캐피탈을 인수해 ‘JT저축은행’과 ‘JT캐피탈’을 각각 출범했으며 JT캐피탈을 지주사로 상장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J트러스트는 활발한 영업 활동뿐 아니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J트러스트는 자회사인 JT친애저축은행의 이름에 맞춰 지난해부터 ‘親Mom(엄마)親애(아이)’ 캠페인을 진행, 미혼모와 유·아동을 지원해오고 있다.

J트러스트 임직원들은 미혼모쉼터인 열린집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화장실, 청소, 주방 등을 청소하고 물품지원 및 후원금 약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육아에 지친 미혼모들의 힐링을 위해 영화티켓을 증정하고 대신 아이들을 돌보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13년부터 매년 헌혈데이를 개최해 약 250여명의 헌혈증을 백혈병소아암협회 기부했으며, 무의탁 노인 및 노숙자를 위한 밥퍼 나눔봉사활동, 조손가정과 독거노인을 위한 월동용품 및 후원금 지원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1년에 한번씩 그룹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CSR행사도 눈에 띈다.

특히 지난해 진행된 ‘2014 아주 특별한 소풍’에서는 임직원들과 조손가정 및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조를 이뤄 승마, 말 먹기주기, 인절미 만들기, 4륜 오토바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J트러스트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값진 이유는 직원들 스스로 급여 공제, 나눔 경매 등을 통해 자발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다”리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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