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화재는 국내 최초로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의 공교육비를 보장하는 ‘소중한 약속’을 판매한다.[사진제공: 삼성화재]

삼성화재는 국내 최초로 부양자가 사망하거나 중증장해를 입었을 때 자녀의 공교육비를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하는 ‘소중한 약속’을 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공교육실비 담보를 신설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실제 납입한 교육비를 지급한다. 보장 비용에는 입학금과 수업료뿐 아니라 방과후교육비, 기성회비 등도 포함된다.

공교육실비는 최고 1억원 한도로 보장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경우에도 최저 2000만원을 지급한다. 30세까지 보장 혜택이 제공돼 뒤늦게 학교에 진학하거나 오랜 기간 학교에 재학하더라도 보장에 제약이 없다. 해외 소재 대학에 진학할 경우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교육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연령별로 매년 정액을 지급하는 기존 교육보험과 달리 실비를 보장해 대학 등록금이 상승하더라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손주 사랑’을 실천하고 싶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바람을 반영해 부모뿐 아니라 조부모도 가입이 가능하다. 피보험자는 0~13세의 자녀나 손주를 둔 부모 또는 조부모(외조부모 포함)로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이 밖에 피보험자가 중증장해를 입었을 경우 납입면제 기능을 활용해 보험료를 추가 납입하지 않고도 보장을 유지하면서 만기 때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 정병록 장기상품개발팀장(상무)은 “그동안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물가와 연동되는 교육보험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며 “이번 상품은 부양자의 경제능력 상실로 자녀의 교육이 지속되지 못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삼성화재 홈페이지(samsungfire.com)와 고객센터(1588-5114), 보험설계사(R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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