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손해보험 에코(ECO)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조정 현황.[자료제공: 한화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은 다음달 11일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4.8%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외산차 수리비 증가에 따른 손해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와 함께 에코(ECO) 마일리지 특약 할인 폭을 최대 3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운행거리가 짧고 손해율이 양호한 고객들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운행거리가 3000㎞ 이하인 특약 가입 고객이 기존 문자메시지(MMS) 전송 방식 외에 사진 증빙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이용해 차량 주행 거리를 등록할 경우 보험료 할인율은 20%에서 30%로 10%포인트 상승한다.

주요 주행거리별 앱 등록 방식 특약 할인율은 △5000㎞ 이하(24%) △1만㎞ 이하(19%) △1만2000㎞ 이하(11%) △1만5000㎞ 이하(2%) 순으로 높다.

한화손보 최양수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조정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연간 운행거리가 짧은 우량 고객은 우대할 방침”이라며 “에코 마일리지의 의미를 살려 환경을 지키면서 손익 구조도 개선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보험료 조정과 에코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변경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화손보 홈페이지(hwgeneralins.com) 또는 고객센터(1588-8282)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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