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가입 연령이 최고 65세까지로 제한된 기존 종신보험과 달리 최저 40세부터 최고 87세까지 가입 가능한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을 판매한다.[사진제공: 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최고 78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 신상품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을 7일 출시했다.

한화생명 시니어종합보험은 노인성 질환 보장을 강화해 최저 40세부터 최고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종신보험 가입 연령이 최고 65세라는 점을 감안하며 고령층의 가입 기회가 대폭 확대된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치매,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노인성 질환을 다양한 특약을 통해 보장한다.

중증치매소득보장특약 가입 시 중증치매 진단 확정 시 매년 300만원씩, 최소 5회에서 최대 10회까지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한다. 뇌출혈진단특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에 가입하면 각 질환 진단 시 1000만원을 보장한다.

사망을 보장하는 주계약은 최소 규모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해 보험료를 낮췄다. 최저 보험료가 월 2만원으로 소득 흐름이 불규칙한 고령층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주계약은 일반적인 종신보험과 마찬가지로 사망 시 가입금액 만큼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본형과 사망 후 2년간 사망일에 가입금액의 10%를 유가족에게 지급하는 추모자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실버암보험, 노후실손보험 등 고령층에게 특화된 상품은 일부 있었지만, 70세 이상이 가입할 수 있는 종신보험이 흔치 않았다”며 “적은 보험료로 유가족에게 남겨줄 최소한의 상속자산을 마련하고자 하는 시니어 고객층에게 최적의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화생명 홈페이지(hanwhalife.com) 또는 고객센터(1588-636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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