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한국과 선진국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녹인 및 1차 상환조건 별로 다양한 쿠폰을 제시하여 선택의 폭을 넓힌 ELS 등 파생결합상품 6종을 16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세 개의 주가지수인 한국지수(KOSPI200)와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녹인이 없는 상품들을 모집한다. 상품들은 각각 1차 상환조건에 따라 다양한 쿠폰과 수익구조를 가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ELS 5853회’는 1차 상환조건을 80%로 설정해 연 5.00%를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49회’는 1차 상환조건을 85%로 설정해 연 6.00%를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51회’는 1차 상환조건을 90%로 설정, 연 6.00%를 추구하며 월지급식으로 구성돼있다.

두 개의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녹인이 있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쿠폰을 제시한 상품들도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ELS 5850회’는 한국지수(KOSPI200)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6.50%를 추구한다. 1차 상환조건은 85%이며 녹인은 60%이다. ‘하나금융투자 ELS 5852회’는 일본지수(NIKKEI225)와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8.70%를 추구한다. 1차 상환조건은 90%이며 녹인은 60%다.

이와 더불어 안정성향의 투자자를 위해 1년 6개월 만기까지 원금을 보존하는 ‘하나금융투자 ELB 411회’도 모집한다.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지수상승 시 최대 21.25%를 추구한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엽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이 연기되며 주식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이지만 G2를 중심으로 아직 여러 위험이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 고객이 다양한 선택을 통해 리스크관리를 할 수 있도록 상품라인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파생결합상품은 투자 시 주의할 점이 있다. ELS 쿠폰 및 ELB 최대수익률은 확정된 수익률이 아니고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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