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금융신문=김미리내 기자> 현대선물은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후영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선물이 지난 8일 최대주주가 하이투자증권으로 변경되면서 조영철 대표(현대중공업 CFO 겸직)가 사임한데 따른 것이다.

김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동부증권, UBS 홍콩지점, 골드만삭스 은행 서울지점, BNP 파리바 은행 서울지점 등을 두루 거쳤다.

현대선물 측은 “손익구조 개선과 효율적인 조직 관리 도모를 위해 김 대표를 선임했다”며, “향후 주력 사업인 국내 및 해외 파생상품 중개영업을 계속적으로 강화하고, 현대중공업 그룹 내 금융계열사인 하이투자증권과 업무 공조를 극대화해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생전문회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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